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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개요

국어국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가 되는 모국어 및 문학교육을 통하여 국학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자질을 배양시켜 민족문화 창조에 공헌할 인재양성에 그 목표를 둔다. 본 학과의 전공은 고전과 현대로 구분되는 문학 분야와 국어학분야로 양분된다. 4년간에 걸쳐 전 분야에 대한 교육은 물론, 학생취향에 맞는 개별 전공분야 교육에도 세심한 배려를 하고 있다. 전문분야의 연구 활동은 물론 많은 문사의 배출, 교직 또는 언론계로의 진출에서 보이는 졸업생 현황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더 부언하면 현대와 같은 조직사회에서 가장 소중시되는 기획업계에도 본 과 출신이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인문과학이 갖는 폭넓은 학문과 그 교육방법의 성과라 할 수 있다.

목적

국어국문학과의 교육은 한국어와 한국문학의 여러 분야를 폭넓고 깊이 있게 연구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적절히 대응하여 사회 여러 분야에서 실현하고 나아가 사랑의 실천자로서 나라와 인류의 번영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목표

  • 01바른 삶의 자세와 봉사, 희생의 정신을 지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교양인을 육성한다.
  • 02국어국문학 각 분야에서 배우고 익힌 전문지식을 언론, 문화, 예술, 교육 등 각 분야에 실천적으로 적용함으로써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실용적 전문인을 육성한다.
  • 03변화하는 세계에 대응하는 국제 감각과 폭넓은 안목과 경륜으로 우리 문화의 토양을 살찌우는 세계 시민적 문화인을 육성한다.

졸업 후 진로

한국인의 삶의 요람, 국어국문학과

한국인의 삶은 한국어와 한글을 떠나서는 이루어질 수 없다. 따라서 한국인은 한국어와 한글을 바르고 아름답게 사용할 수 있을 때 비로소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바로 이러한 한국어와 한글 그리고 그 정신이 담긴 문학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한국인으로서 능력을 다양하게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과이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는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으로 세부 전공이 나뉜다. 국어학은 크게 음운론, 문법론, 의미론의 세부 분야로 나뉘어 공부하고, 이 밖에도 어휘론, 화용론, 한국어교육론, 한국어정보처리론 등 빅데이터나 정보 통신과 관련된 첨단적인 강좌도 개설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고전문학과 현대문학 분야에서는 문학일반론과 함께 시, 소설, 희곡, 비평의 이론과 작품을 배우고, 고전문학사와 현대문학사를 넘어 동아시아문학과 세계문학의 흐름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중등학교 국어교사의 양성을 위한 교직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에 선발되지 못하였으나 교사자격증을 따고자 하는 사람은 졸업 후 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과정에 입학하여 중등학교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도 있다. 또한 교육대학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교육전공 과정을 통해서도 한국어 2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바로 외국인 대상 교육 현장에서 교수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1. 1) 취업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을 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한다. 취업하는 경우 종래에는 신문 방송 등 언론계(아나운서, 기자, 프로듀서, 방송작가)나 교육계(중고등학교 교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원), 국립국어원이나 한글박물관, 고전번역원 등 국책기관의 연구원, 문학계(소설가, 시인, 비평가), 출판계(편집인), 광고계(카피라이터), 금융계(은행, 증권회사) 기타 기업의 사무직 등의 분야에 진출하였는데, 요즈음에는 인터넷과 멀티미디어 등 정보통신 분야에도 많이 진출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 2) 진학 대학원에 진학하는 경우에는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앞에서 소개한 취업의 길로 가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은 박사 과정에 진학한다. 박사 학위를 취득한 동문들은 활발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거나 전국의 각 대학에서 교편을 잡거나 국어국문학 관련 연구소들에서 연구 활동을 한다.


인간에 대한 이해심을 키우는 국어국문학과

지금까지 크게 두 갈래로 나누어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의 진로에 대해서 소개했다. 어떤 분야에서든 국어국문학의 수련과 국어국문학과 생활을 통해 살찌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의 마음, 상상과 창조와 꿈의 힘, 그리고 정의감으로써 21세기를 받치고 이끌어 갈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어떤 직업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국어국문학을 공부한 인재가 우리 사회의 정의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학생들의 인생 여정과 한국인의 밝은 미래를 위해 정말 필요한 배낭을 짊어지게 도울 것이다. 이제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는 학생들에게 가벼운 것 같지만 약간은 무거운 그 배낭을 짊어질 용기를 갖고 있는지 묻는다.